일부 언론사가 대구권 광역철도(전철)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북삼역을 누락해 잘못된 정보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북삼역은 지난해 11월 설계를 시작해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2021년 5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같은해 10월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2월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칠곡신문 취재결과 일부 정부 부처와 광역자치단체가 보도 자료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대구권 광역철도에 북삼역을 제외하는 단순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주민들은 이같은 언론의 잘못된 보도와 소문을 듣고 대구권 광역철도에 북삼역이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허위 내용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통해 재차 확인했기 때문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경부선 여유 선로를 활용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은 구미와 대구, 경산을 광역 철도망으로 묶는 사업이다.
이 구간에는 북삼역을 비롯해 모두 8개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인데 사곡역과 북삼역, 서대구역은 신설하고 나머지는 기존역을 이용한다. 광역철도 건설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차량소유와 운영손실금은 지자체가, 열차 운행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각각 맡기로 했다.
2023년 대구권 광역철도가 본격 개통되면 구미와 대구, 경산지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탈바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