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1일 공사 강당에서 노사상생협약 선포식을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공사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근로기준법 및 노동관계법령 준수, △도청신도시 사업의 성공적 완수 및 경북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 △신규사업 발굴, △직원 능력개발 및 실질적 성과 창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 실천, △근무환경 개선과 스마트워크 도입 등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을 결의하였다.
사실, 지난 3월 취임한 이재혁 사장의 노동조합과의 1호 공약은 ‘노사상생협약’ 체결이었다.
공사를 둘러싼 녹록치 않은 현실을 타개하고 나아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노사의 상호신뢰와 협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체감하는 까닭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취임식에서 사장은 ‘유지경성’을 언급하였다.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진다’는 말로 노사가 뜻을 모으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선도적인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출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007년 노동조합 창립 이래 15년째 노사 무분규 및 무쟁의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노사공동 대화의 날인 ‘노사 상생한데이’를 실시하여 상생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이재혁 사장은 “이번 상생협약체결을 통하여 보여준 노동조합의 협력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노사관계의 유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고,
손영만 노조위원장은 ” ‘상식이 통하는 노조’라는 현 노동조합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는 합리적으로 소통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