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신축년 설날을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왜관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는 한편, 청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상품 유통 환경의 변화를 가속화하여 지역 경기는 어려워지고 전통시장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 이에 평소에도 칠곡지역 업체 및 상품 이용, 우리 농산물 소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던 칠곡교육지원청은 민족의 큰 명절을 맞아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공감하기 위하여 전통시장으로 나가 장보기를 실시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 직원 50여명이 3~4명씩 짝을 이루고 요일과 시간을 달리하여 왜관시장으로 가게 된다. 미리 구매한 칠곡사랑카드와 상품권을 가지고 제수용품, 생필품 및 명절에 가족이 함께 나눌 먹거리를 풍성하게 구입하여 지역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준수와 공무원행동강령 실천이 공직사회를 넘어 지역사회까지 확대되어야 진정 청렴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청렴 마스크’와 ‘청렴 핫팩’을 나누며 시민들에게도 함께 할 것을 권유한다. 이숙현 교육장은 "우리 민족 특유의 넉넉함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전통시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출구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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