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맞이하게 될 설날을 앞둔 5일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상록 모자원`을 방문했다.
모자원의 아이들은 자립 능력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모자 가정이어서 소외되고 고립될 수밖에 없는 형편에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인 만큼 우리교육지원청이 더욱 앞장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 곳이다.
이번 방문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다양한 생필품들을 마련하고 전달함으로써, 각 가정과 아이들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물품 전달 후에는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모자원의 환경, 활동 상황 등을 돌아보며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교육현장과의 연계를 통한 각종 지원과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칠곡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칠곡교육지원청이 늘 함께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