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화장 조경환)가 지난 4일부터 펼치고 있는 2021년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행복감을 주고 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경북형 운영모델로서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행복 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획일적인 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로당별 이용자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수요 조사를 먼저 실시할 계획이고, 연령, 지역특색 생활주기 특성(농번기, 농한기) 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로당 미·이용서비스 등 복지사각지대와 연계한 사회 안전망도 구축한다고 칠곡군지회 측은 밝혔다.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는 코로나19로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경로당 위생, 방역 활동 등 실직적인 코로나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내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는 8개 읍면 경로당 258곳에 행복도우미 14명을 나누어 배치한다.
건강 증진-여가활용과 취미 활동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및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위기 노인 조기 발굴 지원과 함께 경로당을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 상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코디네이터`가 있다.
경로당 시설 장비 안전점검 및 조치, 보조금 집행 장부기장 정산 등 회계 관리 지원, 회의 중재 지원 등 투명하고 개방적인 경로당 운영을 위한 경로당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에서는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칠곡지역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