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101호 회의실에서 통일교육 앱을 개발 중인 5팀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3월 ‘스마트 통일교육 앱’보급을 앞두고 시연회 및 컨설팅을 했다. ‘스마트 통일교육 앱’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를 앱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스마트폰에서 직접 다운받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 및 컨설팅은 오는 3월 앱 보급을 앞두고 개발 자료의 내실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내 앱 및 통일교육 전문가 4명이 컨설턴트로 참석했다. 특히 울릉 천부초등학교 정용수 교사가 속한 ‘아리랑’팀이 개발한 ‘통스타그램’앱은 학습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플립러닝이 가능하게 고안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를 매일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통일교육에 대한 다양한 만화, 동영상, 텍스트 자료를 클릭 한 번으로 받아볼 수 있고,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 친구들과 선생님께 보낼 수 있는 기능까지 첨가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미래 통일세대인 학생들이 평화·통일교육에 대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앱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생들의 평화감수성을 길러주는 자료 개발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의 한 형태로서, 수업 시간 전에 교사가 제공한 온라인 영상 등의 각종 자료들을 학생이 미리 학습하고 교실에서는 과제풀이나 토론 등이 이루어지는 수업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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