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1월 8일 제106회 졸업식을 ‘한 걸음 더 큰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106회 졸업생 138명을 배출하는 왜관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과 방역지침에 따라 zoom을 이용한‘비대면’졸업식을 진행하였다. 2020학년도 한 해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학교 밀집도 준수에 따른 격일제 등교 등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어려웠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졸업생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온라인 졸업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를 통하여 담임 선생님이 주시는 졸업장과 각종 상장을 받고 선생님과의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졸업식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졸업식에 참가한 6학년 학생들은 “6년 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한 졸업식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무사히 졸업식을 준비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왜관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추미애 교장은 영상인사에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미안하고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한 걸음 더 큰 세상인 중학교에 가서도 잘 적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축하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