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블렌디드 직업교육박람회’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중앙・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확산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정부 혁신 성과를 대국민에게 홍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에서 제출한 ‘블렌디드 직업교육박람회’는 전국에서 제출된 845개 사례 중 ▲ (1차) 전문가 심사, ▲ (2차) 대국민 온라인・모바일 투표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자로 선정됐다.
직업교육박람회는 ▲ (대국민 대상) 직업계고와 고졸취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 ▲ (직업계고 대상) 현장채용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서 기존 오프라인 참관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최초 블렌디드 박람회로 개최했다.
블렌디드 박람회는 온 ․ 오프라인 혼합형 박람회로 ▲ [온라인] 개막식, 토크콘서트, 입학홍보관, 창업비즈쿨관은 박람회 현장 인터뷰를 통한 실시간 영상송출로 50,000명이 시청했다.
▲ [오프라인] 현장채용관은 50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 1일차 370명, 2일차 284명, 총654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경북교육청이 적극 행정으로 국내 최초 블렌디드 박람회를 개최해 전국에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며“2021년도에는 올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더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