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포항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85개교, 교육지원청 4청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보호하고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학생 맞춤형 선별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44개교, 중학교 41개교, 교육지원청 4청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추진 기간 축소로 평가 과정 및 방법을 간소화해 서면 자료를 바탕으로 포항, 경산, 구미, 안동 등 4개 권역 초등, 중등을 나눠 교육지원청에서 방문 확인 평가로 진행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시스템구축, 운영 등 3개 영역의 예산집행 적절성, 사례관리팀 구성 및 활성화, 우선지원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홍보, 특색프로그램 등 5개 평가지표로 실시한다. 평가 결과 교육감 표창 및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 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정보 공유와 소통, 협력으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면서 내용은 충실한 사업 평가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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