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현 칠곡군 기산면장이 올연말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장 면장은 1980년 동명면에서 행정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그 동안 칠곡군 회계과, 종합민원실, 새마을문화과, 주민생활과, 환경관리과, 경제교통과 담당(계장)을 거쳤다. 2017년 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국 전문위원과 지천면장으로 역임했고 현재 기산면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장 면장은 주경야독의 향학열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상북도지사-장관 표창과 선거관리 공로 기관장 표창 등을 수차례 받기도 했다.
장 면장은 "40년 2개월간의 공직생활이 헛되지 않도록 칠곡군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공직생활 중 인연을 맺었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