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중학교(교장 이상경)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2020 감사한데이’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위축을 경험한 교직원, 학생들에게 자신을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점심시간 교내에서 교사들과 또래상담 도우미들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나의 감사나무 만들기’, ‘21일 감사일기쓰기 프로젝트’, ‘우정사진촬영’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하였다.
‘감사한데이’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OO은 “감사일기를 쓰다보니 하루를 돌아볼 수 있고, 힘들었던 일상 속에서도 감사할 것이 참 많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학교생활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힘들었지만,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른말 지킴이들은 교우관계 개선 및 학교폭력예방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예방 물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가족, 선생님, 친구들에게 쓴 감사와 사랑의 신년카드를 직접 배달하면서 바른말 사용에 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일조하였다.
학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기대하며 맞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학교생활 속에서 이러한 활동들이 학생들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