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지난 9일 칠곡군 북삼읍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복통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미리안 산부인과의원으로 이송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란 안심출산을 돕는 임산부 이송 서비스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내 산모가 등록 대상이 된다.
해당 서비스는 희망 시 119 또는 거주 지역 소방서에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출산이 임박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의 병원 이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임산부는 통역3자통화 시스템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송한 산모가 건강하게 출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안전한 병원 이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