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은 12월 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지도교사, 지도자를 대상으로 ‘도핑방지교육 및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지도교사, 지도자를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 별로 나누어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집단으로 시행하였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상자는 시차를 두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Korea Anti Doping Agency)의 도핑교육 전문강사 두분을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였고, 초등학교 대상자는 학교에서 지도교사와 지도자의 지도를 받으면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홈페이지에서 영상교육자료를 시청하면서 온택트 교육을 받았다.
도핑방지교육은 매년 학교운동부 지도자, 학생선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년 1회 실시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KADA의 전문강사 지원을 받아 진행하였으며 금지약물, 도핑방지규정, 치료목적사용면책 등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순심고등학교 중장거리 선수인 한 학생은 “도핑방지교육이 딱딱하고 우리와는 거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선수인 우리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금지약물을 먹는 것만 도핑이라고 생각했는데 검사를 거절하거나 약을 가지고만 있는것도 도핑이라는 것과 도핑의 종류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내용을 잘 지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게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코로나 시기지만 초중고 별로 소규모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어 다행이고, 이번 연수를 통해서 약물로부터 학생선수를 보호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환경이 조성되도록 선수와 지도자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