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자유학년제·동아리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기 중에도 학생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자유학년제에서 손수 창작한 시화전과 테셀레이션 작품, 창의력 넘치는 도자기 작품, 졸업을 앞둔 3학년 선배들이 합심하여 만든 4m 길이의 현수막들, 각 동아리에서 제작한 작품 등 총 332점에 달하는 다양한 창작물들이 출품되었다. 또한 정중앙에 풍선으로 장식된 야외 포토존을 설치하여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가을 정취가 가득한 전시회를 만끽했다.
전시회 진행을 담당한 추연리 교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앞으로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적극적으로 계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