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문서의 올바른 작성과 행정용어 순화를 위해 ‘공문서 바로쓰기’ 안내서를 작성·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문서 바로쓰기 안내서는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예시자료 4종을 포함해, 공문서 작성법, 협조 절차, 행정순화 용어 등으로 꼭 알아두어야 할 최소한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문서 작성 시 필요 자료를 웹이나 공문, PC에 저장된 파일을 찾지 않고 업무관리시스템 오른쪽 ‘바로가기’ 링크를 클릭해 바로 확인·참고 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경북교육청은 공문서 바로쓰기 안내서를 통해 공문서 작성과 관련해 교직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공문서 바로쓰기 안내서 작성을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 및 본청 업무 관련자 9명으로 TF팀을 구성해 협의회와 업무 메신저를 통해 탑재 내용과 효율적 목차 순서, 배포 방법 등을 의논하고 자료를 수차례 수정·보완했다. 경산의 A유치원 원감은 “사립유치원은 공문서와 관련된 교육 자료가 마땅히 없어 직원이 바뀔 때마다 일일이 가르쳐줘야 했는데 이 자료는 스스로 쉽게 익힐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이번 안내서는 공문서 작성의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아울러 공직자로서 본보기가 되도록 권위적 용어는 존중하는 용어로 변경 사용하고, 한자어·외국어 등은 우리말로 순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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