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지난 1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에서 주최하는 통일골든벨 본선 행사에 참여하였다. 본 행사에는 석적고 역사동아리를 비롯하여 평소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하였다.
올해는 특히 경상북도교육청 소속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4개학교 구미고, 동지고, 봉화고 그리고 석적고등학교가 언택트 시대에 맞게 YOUTUBE와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송재봉 교장은 바쁜 학사일정 가운데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열심히 대회 준비를 한 석적고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한반도가 평화롭게 통일을 이루는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그 중요성과 책임감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본선 대회에서 석적고 이세민(2학년) 학생이 최종 2명이 남은 결승에 올라 연이은 정답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현장에 있던 선생님들과 친구들 그리고 화면 속 여러 지역 학생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으며 준우승의 쾌거를 얻었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참여한 공감하는 역사동아리 장민서(2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평소 마음에 깊이 담지 못했던 통일문제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