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고등학교(교장 이용욱)는 11월 6일, 학생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명사 강연으로 국가대표 마라톤 황영조 감독을 초청하였다.
동명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하고 있다.
황영조 감독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마라톤과 자신의 삶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날 황 감독은 “공부도 마라톤과 같다. 뒷배경이 없더라도 부지런히 노력만 한다면 그에 상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같다”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후 학생들은 황영조 감독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여 학교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강연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이용욱 교장은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에 주체성을 찾고 이 시기를 잘 극복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