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산을 시작으로 예천, 안동, 영천에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선수들이 참가해 비대면 방식으로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육상대회 취소로 침체된 초·중학교 육상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2020년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는 기존 경기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중점에 두고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장에 1개 지역 교육지원청 선수단이 출전해 초등부 경기를 진행하고, 중학부 경기를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선수들의 역주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 올려 육상선수들의 동기유발과 우수 선수 선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5일 예천공설운동장을 방문해 2020 교육감배 시 ·군대항 초·중구간마라톤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침체된 육상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며, 참가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