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2일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전 직원 60여명을 한 자리에 모아 서로 대화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고, 청렴‧정직한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동안 자제했던 본 행사를 다시 개최하여 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소속 도서관 및 센터 등 전 직원이 함께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 칠곡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전 대구교육청 감사관 이병하 강사를 초빙하여 ‘청렴의식,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여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방법을 공유하였다.
각 개인에게 ‘청렴’을 지식으로 알고 그것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도 있지만, 생활 속에서 잘 실천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반복된 교육이 결국 청렴한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특별히 청빈한 삶을 대표하는 ‘황희 정승’이나 전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에 헌신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일화를 소개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 인사의 도덕적 의무)’를 거듭 강조한 것은 전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깨우는 기폭제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숙현 교육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계속해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랐고,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통해 정직한 공직문화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