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4일 관내 중학교 학생회 임원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및 향사아트센터 등 지역기관 탐방으로 평화·통일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쟁의 다부동 55일 전투에서 평화를 지켜낸 우리 고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게 하여 자아실현을 돕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석전중학교 이소영 학생회장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전시물들을 살펴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우리고장의 역사를 알게되면서 나 자신부터 민주시민 의식을 갖고 평화의 지킴이로 거듭나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동재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로 돌아가면 학생회 임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토대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