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4·5·6학년 학생 382명을 대상으로 “심리면역증진교육(정서적 마스크)”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첫날인 29일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치료사들이 학급으로 찾아와서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 우울 및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이해를 시작으로, 자신의 감정과 신체적 스트레스 반응을 알고, 이것이 자연스러운 감정과 반응임을 인식하는 안정화 단계, 마음 건강을 위한 자기조절단계로 3D 입체 호흡법과 점진적 근육이완법을 배우고 직접 학생들이 체험해 보았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흡법을 따라 해보니 긴장이 풀리는 것 같고, 내 감정뿐 아니라 친구들을 돌아보고 격려하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활용하면서 마음 건강을 지키고 싶다”고 하면서 편안한 얼굴로 배움의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왜관초등학교 추미애 교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교육을 제공해주신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리며, 본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화와 자기조절 및 재통합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왜관초등학교는 앞으로 10월 30일에는 4학년, 11월 6일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전문가가 더 찾아오는 심리면역증진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과시간과 전문상담교사의 상담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코로나 19로부터 마음건강을 지켜 안정된 가운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도록 도와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