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초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28일 5~6학년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교내 건물의 벽에 벽화를 그려보는 값진 경험을 하며 학교를 직접 아름답게 꾸며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도화지가 아닌 건물에 칠을 하는 것이 어색해 망설였지만 이내 5, 6학년 학생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그림을 그리고, 물감을 짜고, 붓을 쥐고 물감을 칠하며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아이들의 손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벽화를 완성해냈다.
이명호 학생(5학년)은 “도화지가 아닌 건물 벽에 그림을 그려 넣으니 신기했다”라고 했으며, 백서윤 학생(6학년)은 “곧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졸업을 한 뒤에도 내가 직접 그린 벽화를 보러 학교에 자주 방문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