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칠곡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수학급 맞춤형 온(溫)택트 체험학습(이하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상 차질이 불가피해진 외부 체험학습을 대신해 감염병 방역지침을 준수한 ‘찾아가는 방문형 체험’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제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체험학습 참가 학교는 칠곡 관내 총 24개교로, 방문형 진로·직업체험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의 강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한 뒤 그룹 수업의 형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3D 프린팅 전문가’, ‘슈가크래프터’, ‘특수 분장사’ 등 여러 직업군에 속한 일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간접적으로 체험 해 봄으로써 직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