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초등학교(교장 김부옥)는 27일, 학교에서 미술가를 초청하여 환경미술 프로젝트 수업을 3~6학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활동은 2개월 동안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교 운동장에 말라 죽어가는 나무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자 시작하였다.
미술가와 함께 수업 진행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작품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미술체험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3~6학년 학생들은 나무에게 푸른 잎 대신 할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생각을 모았고, 3~4학년은 알록달록 풍선 열매를 만들고, 5학년은 철사와 신문지 등을 이용한 나뭇잎, 6학년은 나무젓가락과 페트병을 활용한 새집을 만들고 있다.
학생들의 작품이 나무에게 어떤 새로운 옷을 입혀줄지 학생들은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고 있다.
이번 8차시 환경미술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했던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나무가 어떻게 꾸밀지 궁금해요. 우리가 꾸민 나무를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며 작품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