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율유치원(원장 김군희)은 22일에 강당에서 원아와 교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행복팡팡 신나는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에 따라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연령별로 실시하였으며, 유아들이 신나게 뛰며 체력을 단련하고 질서와 협동을 배우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김군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준비체조를 한 후 청팀과 백팀 두 팀으로 나누어 만 3, 4세는 개인 달리기, 색판 뒤집기, 돼지 밥 주기, 터널 통과하기를 만 5세는 장애물 달리기, 꼬리 뺏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청팀인 친구들은 “청팀, 힘내라!”, 백팀인 친구들은 “백팀, 이겨라! 백팀, 파이팅!”이라고 응원 구호를 외치며 한마음이 되어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체육대회를 마친 후 아이들은 “우리 청군이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터널 통과하기 게임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꼬리 뺏기 게임을 하는데 친구가 너무 빨리 도망가서 잡기 힘들었어요.” “오늘 진짜 행복했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즐거움과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올해 남율유치원 체육대회는 유아와 교사가 함께 어울려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 격려하고 협동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유아들에게 멋진 추억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