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지난 21일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해 왜관 리베라웨딩뷔페 2층에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제41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흰 지팡이 헌장 낭독에 이어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의장,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표창패 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하던 식전행사(흰 지팡이 가두행진)와 다양한 문화체육행사 없이 최소 인원 50명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만 열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시각장애인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코로나19 힘내자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총재 김태주)에서 매년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김태주 총재가 코로나19로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000장을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일근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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