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서금자)는 10월 12일~10월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하여 학교 내 Wee클래스와 연계하여 ‘사과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사과데이’란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로 매년 10월 24일이다. 24일은 둘(2)이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학교와 가정에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보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감염병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한 분위기를 전환하여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밝고 긍정적인 표현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박00 학생은 “그동안 미안하거나 고맙다고 표현하지 못한 친구에게 졸업하기 전 화해할 기회를 얻게 되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2학년 김00 학생은 “급식을 맛있게 요리해 주시는 영양사 선생님과 조리사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면서 우리 학교에는 고마운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석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친구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