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초등학교(교장 김부옥)는 지난 12일 전교생 및 유치원생들의 생활 속 건강한 생활습관과 자연 친화적 교육활동의 작은 실천으로 맨발로 즐기는 전통놀이 체험의 날을 실시하였다. 지난해 9월부터 맨발걷기 학부모 연수회 실시를 계기로 학생 및 교직원들은 아침과 점심시간, 일과 후 자율적으로 학교 운동장 맨발 걷기를 실천하였다. 올해 10월은 특별히 맨발걷기 집중의 달로 정하여 아침에 교직원과 전교생은 30분 맨발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처음 맨발로 걷기를 할 때 발바닥이 따갑다고 하던 학생들도 맨발로 운동장의 친구를 쫓아 뛰어다니며 놀이할때는 신발을 벗고 하는 것을 일상화 하고 있다. 전교생들은 전력 달리기, 8자 놀이, 달팽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비석치기, 사방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맨발로 조별로 돌아가며 즐겼다. 맨발로 즐기는 전통놀이를 마치고 4학년 김○○은 “전통놀이를 할 때 운동화를 신는 것보다 맨발로 하니 흙의 감촉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부옥 교장은 "맨발로 즐겨보는 전통놀이 활동은 자연 친화적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실천이며 나아가 학생들의 발바닥을 자극할 수 있고 흙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