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달 26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곽경호 의원(칠곡)을 위원장으로 9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의원의 자격심사와 윤리심사,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곽경호 위원장은 “도민의 공직자에 대한 청렴과 공정의 기대수준이 높아진 만큼 우리 위원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등을 철저히 준수해 도민이 바라는 청렴 의회상을 정립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의정활동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맡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곽경호 의원은 후반기 윤리특별위원장과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제1차 예결특위 회의를 열어 곽경호 의원 등 제11대 후반기 예결특위 1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특위의 활동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며,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20년도 추경예산안,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1년도 당초예산안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곽경호 도의원은 지난 6년간 칠곡과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교육위원과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경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상임위를 문화환경위원회로 옮겼다. 곽 의원은 "칠곡군은 당시 타시·군과는 달리 유일하게 취학인구가 늘어나고 `교육이 살아야 지역과 함께 경제도 살아난다`는 소신으로 교육위에 몸담아 열정을 다해 후회 없는 의정을 펼쳤다"고 자부했다. 곽 의원은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문화·예술·관광·체육·산림자원·산림환경·공원·치수 등 경북도청 담당부서를 관장하면서 문화관광 정책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연계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비대해진 경북체육 전반을 살피고 칠곡군 출신 고 최숙현 선수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스포츠 복지와 체육환경 전반을 살피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여 언제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칠곡군민의 떳떳한 대변자로서 소임과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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