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1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어린이농부학교 모종 심는 날’을 통해 2020년 가을맞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도심형농촌의 자연친화적인 전원학교의 특성을 활용하여 2018년 지역사회(농업기술지원센터)와 연계, 하우스시설 마련 후 지속적으로 ‘지천어린이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을맞이 모종심기와 파종하기’는 4월의‘봄맞이 모종심기와 파종하기’이어 두 번째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제한적이며 위축된 학습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안에 마련된 체험농장은 생활체험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지천어린이농부학교’를 통해 계절의 변화에 따른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살피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학생들도 더불어 건전하게 성장해갔다. 또한 자연이 주는 혜택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부의 고마움을 생생하게 느끼는 참교육 현장이 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실시하는 문화행사에서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홍정임 교장선생님은 "코로나 19로 교육 등 일상생활이 제대로 이루어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학교안에서라도 생기있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어 고마운 일"라며 학생들이 심고 가꾼 농작물의 성장이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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