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11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숲 속 교실에서 찾아가는 학교숲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교숲 체험활동은 칠곡군청에서 실시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숲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전교생 대상 월 2회 실시하고 있다.
`숲속 아름다운 행복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 2월 조성된 숲속 교실에서 학생들은 숲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 찾기, 곤충 관찰하기, 밤 줍기, 숲의 식물과 열매로 풀잎 화관 만들기, 식물과 곤충 그리기, 카프라와 자연물로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숲속 교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 숲 속에 여러 가지 식물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숲에서 공부하니 더 즐겁고 숲속 교실에 자주 가고 싶다“, ”숲의 요정이 된 것 같다“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관호초등학교 류창경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숲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숲을 이해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함을 스스로 인지하여 더욱 생동감 있는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