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학교(교장 이용욱)에 재학중인 3학년 조용빈, 황현지 학생이 지난 2일, ‘2020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 영상광고 부문에서 우수상(교총회장상 및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이 주관한 전국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은 학생 주도적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하여 언어폭력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용빈, 황현지 학생은 요즘 청소년들이 재미 삼아, 또는 편리하다는 이유로 급식체, 줄임말 등 신조어를 많이 쓰면서 세대 간에 의사소통이 더욱 어려워지는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신조어 만들기 유행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과 연결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신조어바이러스감염증-20예방 청소년 언어생활수칙`이라는 공익광고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바른말 고운말 사용이 우리말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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