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의 학부모회는 지난 28일 재학생들에게 KF94 마스크 3000매를 기증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쉽사리 종식되지 않고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상황에서 마스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에 이 같은 행보는 모두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북삼고 학부모 회장인 김선미 씨(북삼읍)는 “무더운 날씨 가운데 마스크를 쓰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을 우리 학생들에게 여러 부모님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남헌석 교장은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에 재학생은 물론 전 교직원들이 크게 감동하였다”라며 “기증해주신 마스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