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학교장 박정순) 특수학급에서는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영남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서 주관하는‘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특성 상 자기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폭력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반복 학습이 필요하므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된 성인권교육의 주제는 ‘성의 멜로디’,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나!’, ‘너랑 나랑 함께’, ‘디지털 너~~?’, ‘성평등 알지!?’를 가지고 각각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교구와 활동을 통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해를 높이며 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친구와 내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남녀의 몸 차이를 알고 신체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그리고 내 권리를 알고 거기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 말해보고 적절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연습해 보았다. 또 대중매체와 스마트폰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고 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공부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성평등과 성폭력의 의미를 알고, 성폭력 상황을 이해하고 위기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해서 공부해보았다.
대교초등학교 박정순 교장은 “성인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보호할 줄 알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