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는 6월 26일 대학연계 전공안내 진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진로 및 진학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구대학교 각 전공별 교수 16명을 초빙하여 16개의 주제별 전공 특강을 열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외부 손님들의 학교 출입 시 발열 체크뿐만 아니라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에게도 전공별로 미리 신청을 받아 특강별 인원을 제한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신소재공학과에 진학하여 신소재연구원이 되는 것이 꿈인 2학년 이종찬 학생은 특강을 듣고 “나노와 그래핀의 특징 및 실생활 응용에 대한 교수님의 재미있고 상세한 설명으로 평소 가졌던 꿈을 더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나노 연구를 통해 현재 130만원이나 하는 나노밴드를 대중화하여 저소득층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따뜻한 다짐도 덧붙였다.
남헌석 교장은 “코로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생활이라는 기본 바탕 위에 학생들의 흥미, 적성, 가치관에 최대한 부합된 다양한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