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랜드마크인 ‘호국의다리’ 인근 낙동강 둔치에 음악분수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칠곡군은 총 30억원(국비 15억원·도비 1억5천만원·군비 1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가로 62.5m, 세로 20m의 수조형 음악분수대를 최근 완공했다. 여기에 조명과 음향시설까지 가미했다. 분수의 최대분사 높이는 55m로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며 분수를 통해 전쟁, 평화, 호국의 테마를 표현할 계획이다. 군 관계공무원은 "호국의다리 역사성과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음악분수로 담아 칠곡 최고의 관광 명소화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며 "복합 문화 콘텐츠와 이벤트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오는 7월 8일 개장식을 갖고, 평일(월요일 제외) 오후 7~8시 및 주말 오후 2~3시, 오후 7~8시에 음악분수대를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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