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이계숙)는 8일 전 학년 등교 개학을 실시하였다. 학급 내 과밀을 해소하기 위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어 등교를 실시하였다. 학급내 학생 절반은 원격학습으로, 절반은 등교를 한 상황에서 기존과 달리 다양한 유형의 혼합형 수업이 실시되었다. 교실 화면을 화상 회의 도구인 ZOOM을 통해서 공유하고, 원격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였다. 또 다른 유형으로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원격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동일한 내용을 교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론 강의가 완료되면, 동일한 과제를 동시간에 제시하여 참여하도록 하였다. 수업에서 모둠 활동이 불가능하지만,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온라인 협업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Google 잼보드, 멘티미터 등 온라인 협업 도구를 활용하여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의견을 모으는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북삼초등학교 이계숙 교장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학생들이 수업의 주도권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실제 수업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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