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중학교(교장 장광수)는 지난 6월 8일, 감염병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을 하던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환영하고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릴레이‘#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이웃 학교인 석적고의 동참 지명으로 이뤄졌으며 교직원들과 학급 대표 학생들이 참여해, 5개월째 감염병 확산에 치열하게 대응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8일 처음 등교하는 1학년 이○○는 “초등학교 졸업 후 처음 등교하는 것이라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니 반갑고, 코로나는 걱정되지만 이제 진짜 중학생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장광수 교장은 “우리 학교는 36개 학급, 1050명의 학생이 다니는 경북에서 제일 큰 학교이기 때문에 감염병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교직원들의 철저한 방역 계획과 생활지도 덕분에, 학생들은 개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안정적인 등교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의료진의 노력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여 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극복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학생들은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 시설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곡중학교는 신동중학교와 경북 기계명장고등학교(교장 홍종철), 왜관중학교(교장 길만철)를 다음 챌린지 참여 학교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