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순차적·단계적 등교 개학 시기에도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원격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에 따라 원격수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상북도교육청 원격수업관리위회’를 구성해 원격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관리·점검을 했다.
또한 지난 4월 9일부터 3차에 걸친 온라인 개학에 따라 경북교육청 온라인개학 상황반을 운영했으며, 1교 1모니터링단 운영, 학생·학부모 대상 원격수업 시연 등 원활한 온라인 개학이 되도록 지원했다.
온라인 개학 기간 중 10억 5천여만 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8천여만 원 등의 예산을 들여 초등학생 대상 e-학습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EBS온라인클래스 등 원격수업 공공 플랫폼을 운영했다.
또한 라이브 컨텐츠 제작, 교과별 수업 콘텐츠 개발에 노력해 안정적인 원격수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고3을 대상으로 시작된 등교 개학 이후에도 신속하고 원활한 원격교육 지원을 위해 예비비 1억 8천여만 원을 들여 초 3개교, 중 3개교, 고 3개교 총 9개교를 대상으로 2020년 원격수업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선도학교 운영으로 원격수업 모델을 발굴하고, 원격수업에 생소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현장 지원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안정적인 원격수업 지원을 통해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