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길만철 교장)는 코로나-19로 집합 선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2020학년도 학생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선거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선거로 치르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실제 온라인 선거는 오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4월 7일, 4월 8일 양일간 학생회 회장단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은 개별적으로 통보된 시간에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정견 발표 영상을 제작하였다. 또한 4월 13일부터 4월 27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입후보자들의 정견 발표 영상을 왜관중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SNS(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를 통한 비대면 선거운동을 실시하며 이후 선거당일인 4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교생 대상 비대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강지원 학생은 “학우들의 얼굴을 보면서 저의 포부를 밝히고 싶지만 선거영상을 통하여 학우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다행이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학생들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선거유세와 투표시스템으로 학교의 일꾼을 스스로 뽑아봄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참여의식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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