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방송3사 출구조사를 보면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가 65.4%,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출구조사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조사결과다.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칠곡군 투표율은 61%로 경북에서 가장 낮았으며 구미시 62.3%, 경산시 62.9% 순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은 68.1%로, 고령군은 67.2%로 집계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대구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크게 올랐다.
경북은 전체 유권자 228만2938명 중 151만6371명이 투표에 참가해 6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0대 총선 56.7%보다 10% 가까이 늘었으며 제7대 지방선거 64.7%보다도 높았다. 제19대 대선 76.1%보다는 낮았다.
경북 시·군별로 보면 군위군이 74.3%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군 73.6%, 영양군 72.5%, 청도군 71.8%, 봉화군 71.3%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207만1120명의 유권자 중 138만8396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은 67.0%다.
지방선거 57.3%, 지난 총선 54.8%보다 월등히 투표율이 높았으며 대선 77.4%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수성구가 72.8%로 투표율 70%를 넘겼으며 북구 67.1%로 뒤를 이었다. 서구가 63.6%, 남구가 63.7%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지만 대체로 높았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66.2%%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