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태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마스크 제작 및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마스크 580개를 모아 13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체장애인협회, 그리고 칠곡사랑의 집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였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며 공적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던 지난 3월 12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많은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손으로 직접 만든 면 마스크와 판매용 마스크 등 580개를 모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되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태희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재능나눔으로 아이들과 함께 땀땀이 바느질과 재봉틀로 만든 사랑의 마스크야 말로 이웃 사랑의 고귀한 정신이 담겨 있으며 또한 약국 앞에서 2시간씩 줄을 써서 힘들게 구입한 마스크를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선뜻 기부한 분들도 있어 코로나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칠곡군과 자원봉사센터는 3월19일부터 4월 3일까지 14일간 43개 봉사단체 2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인 ‘경북형마스크’ 11,000개를 제작하여 칠곡군에 전달하였고 칠곡군은 이 마스크를 포함해 13,000개의 마스크를 학생들의 개학에 대비해 칠곡군교육지원청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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