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에 소재한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재학)는 지난 30일 소방방재청 주최로 정부중앙청사 강당에서 열린 `제5회 전국119 어린이 안전뉴스 경연대회`에 참가, 우수상을 수상해 소방방재청장 상장 및 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는 각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 온 17개 팀이 열띤 경쟁을 치루었다.
`119 어린이 안전뉴스 경연대회`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UCC와 연극으로 이루어지며, 어린이 스스로 취재 기자와 아나운서의 입장에서 생활 속의 위험 요소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예방 요령을 제시, 안전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열리는 대회이다.
대교초등학교는 4~6학년 9명으로 구성된 전경서, 류채윤, 김동현, 김규리, 김준현, 김보민, 김성아, 최지영, 김민지 학생이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이란 주제로 출전하여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때 신속하게 응급 처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상물을 제작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길어서 힘들었지만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 밝혔다.
경상북도 대회에 칠곡 소방서 대표로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교초등학교는 119 안전 뉴스 경연대회를 계기로 전교생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며 새로운 안전 문화 형성에 더욱 앞장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