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 경북도가 최근 이전지 선정 공모를 한 결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칠곡군과 군위군, 성주군 등 3개 지역으로 제한했다. 입지 여건으로는 공공청사 신축이 가능한 부지면적 3만㎡ 이상으로 중장비 등 대형 차량 통행이 가능한 지역을 제시했다. 현재 대구시 북구 학정동(대구 칠곡)에 있는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60여명의 직원에 예산규모는 330억원에 이르러 유치할 경우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시·군은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는 이에 따라 종합건설사업소 이전 부지 물색과 함께 다각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칠곡군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왜관읍 아곡리 종합운동장 인근에 유치키로 잠정 결정하고 오는 26일 재선거에서 새 군수가 선출되는대로 유치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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