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권혁호)는 2일 본교 강당에서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알뜰바자회는 학생들에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것을 생활화하고,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북삼초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학부모로부터 기증받아 싼 값으로 학생들에게 판매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필요한 의류, 학용품, 신발, 생활용품, 가방, 장난감, 도서, 청소년 단체 단복, 체육복, 인형 등을 저렴하게 샀다. 알뜰바자회는 1교시부터 5교시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실시하였는데 물건 정리에서 판매까지 어머니회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알뜰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는 어머니회의 장학금 조성으로, 나머지는 북삼초교 육상꿈나무 지원과 불우이웃 성금 등 다양한 용도로 각각 사용된다. 북삼초교는 이번 알뜰바자회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근검절약이라는 알뜰 생활 실천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준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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