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전 제47주년 기념식 및 국가안보 결의대회`가 지난 15일 전국의 베트남 참전전우를 격려하고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을 초청, 위로하기 위해 지난 15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사)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우용락)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김관용 도지사, 이상효 도의회의장, 송필각(도의회 부의장)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경북지부장, 전국 각 지부-지회 회장단-회원, 결혼이주여성-가족 등 전국에서 1만2천여명이 대거 참석해 6천300여 객석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날 결혼이주여성 80여명과 베트남 참전전우간 양부모 결연 및 결연증서 전달, 결혼 이주여성 베트남 친정 가족(7개 가정) 초청 국내 투어 실시 등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리나라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는 호평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명예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살피고 예우해 나가겠다"며 "이번 전국대회가 애국애족과 위국충정의 정신을 높이고 젊은 세대에게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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