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주)제일에너지 대표이사가 21일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6회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1년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도민상은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도민 28명(도내 23개 시-군 각 1명과 특별상 5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최재현 사장은 지난해 10월 전액 자부담으로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왜관읍 금산리에 1일 93.6톤을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쓰레기소각장을 건립-가동, 지역의 골칫거리인 생활쓰레기 처리문제를 깨끗이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칠곡군은 1일 발생 생활폐기물 약 110톤 중 30톤은 자체소각장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80톤은 매립장에서 처리해왔으나 매립용량 초과에 따른 신규 매립장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사장은 이를 알고 칠곡군에 민간위탁처리를 제안했고 제3자 공고 등의 과정을 거쳐 민간위탁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칠곡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50톤을 (주)제일에너지 소각장에 위탁처리함으로써 칠곡군의 숙원인 생활폐기물의 완벽한 처리가 이뤄지게 됐다. (주)제일에너지는 또 자부담 30억원을 추가로 투자, 소각처리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스팀에너지로 전환, 왜관공단내 입주업체에 스팀을 공급할 수 있는 약 2km의 스팀공급라인을 설치했다. 현재 하루 약 400톤의 스팀을 수요업체에 공급하고 있고, 스팀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계약문의가 잇따라 시설을 협의중에 있다. 스팀수요업체는 50%의 연료절감 효과는 물론 청정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어 제일에너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일에너지는 연간 5만톤의 스팀을 공급해 7,500톤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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