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칠곡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강대석(무소속)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2시 왜관리 낙동빌딩 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은 강신곤 진주강씨 종친회 대표와 정근기 전 영남대 교수, 김교웅 왜관교회 서무장로, 송우근 칠곡군수 예비후보, 김문희 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의 인사말-축사 및 밀양신공항-국제과학벨트 유치, 독도사수와 관련한 강후보의 시민운동 TV 녹화 시청 등 순으로 이어졌다. 강후보는 인사말에서 "영남권 신공항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지역 유치를 위해 단식을 하고 혈서를 쓰던 결연한 심정으로 칠곡을 살리는데 선봉에 서겠다"며 "칠곡군을 위해 발로 뛰는 비즈니스맨이 되고, 살맛나는 칠곡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후보의 인사말 내용이다. 이름만 불러도 가슴 깊은곳에서 아련하게 떠오르던 고향 `칠곡의 아들`로 그 이름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뛰어온 시간들이었습니다. 지역에 살면서도 개인의 영달만을 쫓고, 내편 니편 편가르기나 하고, 끼리끼리 모여서 잘 먹고 잘 살아보자는 부패한 토호세력들이 과연 칠곡을 위해 그동안 한 일이 무엇입니까? 우물안 개구리가 과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습니까?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도, 생각도 바꿀 때 칠곡의 진정한 상승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저는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정파나 인물과도 협력과 조정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연하지만 당당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저의 비전과 젊고 역동적인 추진력, 소신과 열정을 주민들이 올바르게 선택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20여년에 걸쳐 지진·산불·수해 등 각종 자연재해와 교통·자살·음주·물놀이 사고 등의 예방과 구조 활동, 그리고 마약, 성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운동에 헌신·봉사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생존권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영남권 국제신공항 유치 운동에 단장으로 참여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홍준표 대표의 재추진 의지를 이끌어 냈고,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한 GUD(경북·울산·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운동은 지역에 10개 기초과학연구단과 연합캠퍼스 조성을 위한 국비 1조 5천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일본 자민당 의원 3인의 울릉도 입도 저지 및 독도사수를 위한 궐기대회를 주도하는 등 지역과 국익을 위한 시민운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순수시민운동가 출신인 저는 단 한 번도 정당에 입당하지 않은 참 무소속 후보로서 오직 칠곡군민만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정당·혈연·지연·학연에 의한 투표의 구시대적 악습을 끝내고 정책과 능력, 사람됨됨이를 보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문화를 선도해 군민 여러분의 냉철하고 현명한 심판을 받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어르신과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칠곡,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칠곡, 기업이 유치되고 일자리가 많은 칠곡, 복지와 문화가 꽃피는 칠곡,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칠곡, 화합으로 함께 뛰는 칠곡 만들기는 저와 칠곡군민 모두의 소망입니다. 큰 바위, 큰 생각으로 `변화와 상승의 중심! 新칠곡 건설`을 위해 이제 새 출발의 힘찬 돛을 올리고자 합니다. 우리 칠곡군은 무엇보다 인접한 대구와 구미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틀을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길이 열려야 경제도 문화도 소통이 가능 합니다. 저는 구미시와 공동으로 민·관·정이 함께하는 `대구도시철도 칠곡-구미 연장 공동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칠곡이 대구·구미와 동일 생활·경제권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또한 칠곡군의 시승격을 위한 인구 유입책으로 동명면에 대규모 공동주택 택지지구를 개발하고 약목면을 중심으로 한 귀농정책 확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해 기업유치와 중소기업과 상권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겠습니다. 교육·복지·문화 등의 예산 확대로 신바람 나는 전국 1등 도농복합도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청과 협력해 교사·학부형 대표, 관이 함께 협력하는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명문교육도시 칠곡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고 국제학교 유치 등으로 영어특구 지정 및 영어전용거리 조성을 추진하며 공공시설과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규모도서관 확충사업과 칠곡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청소년수련원을 설립해 인성교육과 취업교육 등으로 인재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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