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지난 17일 119소방동요제에 참가한 4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칠곡소방서의 협조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119 소방안전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이 어릴 때부터 체득되고 습관화되기 위해서는 조기안전교육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소방안전문화의 정착에 노력하고자 소방안전문화체험행사를 가진 것이다.
2개팀으로 나눠 소방대원의 안내로 소화기 체험, 산악안전 체험, 화재 체험, 지진 체험, 3D 입체영상 관람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느끼고 안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소화기 체험에서는 소화기 사용법을 모의 실습을 통하여 체험하였으며, 지진 체험에서는 실제 지진이 났을 때의 대피 요령을 지진 강도에 따라 실습을 했다. 또한 화재 영상을 통하여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산악안전체험과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수칙을 몸소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왜관초교 한 학생은 “재난 상황을 실제로 경험하고 대처 요령을 배움으로써 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평소의 안전의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평소 안전의식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