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와 함께 멀리 가는 길` 출판기념회가 지난 26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과 김항곤 성주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성주·칠곡 지방의원, 한나라당 당원-당직자,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홍사덕 전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인기 의원을 존경하는 이유는 한결같이 변함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효자인 이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의장활동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항곤-곽용환 군수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김정숙 회장, 칠곡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이순애 대장, 이현시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등도 나와 `이인기와 함께 멀리 가는 길` 서적을 읽은 소감을 피력했다.
석적읍 중리 조균희씨(공인중개사)는 "흔히들 어떤 정치적 목적을 두고서 출판기념회를 가지는 기성 정치인들에 대해 보통 사람들은 식상해 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인기 의원의 어려웠던 어린시절, 경찰시절, 변호사시절,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을 탐독하면서 정말 존경스럽다"며 "대부분의 정치인이 당선되면 후보자 시절을 잊어버리기 쉬운 만큼 이의원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이인기 의원은 이 책 서문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호로 외치는 행복이 아닌, 진짜 행복한 삶을 모든 국민들이 영위하도록 하는, 그 멀고도 즐거운 길을 저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어깨동무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